대지에서 백자로 옮겨 온 찬란함

서영기 作, '꽃의 반란1'

음악이 주는 느낌, 어떻게 표현할까? 음악이 주는 율동의 느낌, 어떻게 표현할까? 음악을 통해 밀려오는 감동과 소리의 파장, 어떻게 표현할까? 숨 멈추고 들어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소리의 페스티벌. 이러한 이미지들을 꽃의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다면, 하나의 악기가 무리 지어 웅장한 하모니를 이루듯, 꽃들이 무리 지어 꽃잎의 찬란함을 눈부시게 노래하듯, 작가의 시각에서 꽃의 반란을 대지로부터 백자에 옮겨보았다. /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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