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희 제천시의원 이어 두번째 합류

김상봉 의원

[중부매일 한인섭기자]충북의 무소속 기초의원들이 잇따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김상봉 진천군의회 의원(무소속·사진)이 13일 더민주당 충북도당에서 당직자 등 참석한 가운데 입당식을 가졌다.

김 의원은 이날 "국민들은 야권이 단결해 정권교체를 해달라고 한다"며 "이제 더불어민주당의 한 당원으로서 정당정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정의로운 당원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또 "풀뿌리 시민사회의 공동체는 성숙한 민주주의의 기초"라고 강조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주민 곁에 가까이 다가가고, 정권교체의 대업을 이룰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진당 해산 후 무소속이 된 김 의원은 공무원 노조 활동을 하다 파면된 후 지방의회에 진출했다.

이에 앞서 제천시의회 조덕희(65)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했다. 2006년 시의회에 진출한 조 의원은 새누리당을 탈당한 후 재선, 3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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