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제58대 충청지방우정청장 취임식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충청지방우정청은 제58대 청장에 전 중앙전파관리소장인 이동형(55)청장이 취임했다.

이동형 신임 청장은 지난 13일 우정청 12층 대강당에서 우정청 직원과 관내 총괄우체국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동형 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경영방침을 밝히면서 “지금 우정사업의 경영환경은 모든 분야에서 어려운 경영여건을 맞이하고 있으며, 이러한 때일수록 좀 더 냉철한 분석과 판단으로 미래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조직이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충청지방우정청이 모든 분야에서 앞서가는 최우수청이 될 수 있는 힘찬 도약과 발전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경영효율성 증대로 새로운 수익기반 구축 ▶고객감동 경영으로 고객이 행복한 우체국 실현 ▶상생의 노사문화 실현 ▶각종 사고의 제로화로 우정사업의 신뢰도 향상 ▶소통이 잘 되는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고 당부했다.

이동형 충청지방우정청장

이동형 청장은 대구가 고향으로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정보통신부 정보화기획실을 시작으로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장을 거쳐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정책국장,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정책국장, 미래창조과학부 중앙전파관리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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