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엑스포 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총회 열어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제천시가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와 관련해 다양한 한방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08년 9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에 가입해 국내·외에 건강도시 이미지와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제천시는 한방과 관련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한방 중심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도시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오는 9월22일부터 10월10일까지 열리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기간 국내 회원도시와 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연다.

제천시보건소(소장 신송희)는 한방건강도시 제천 만들기 5개년 사업계획(2014~2018)에 따라 '2017년 제천시 한방건강도시사업'을 하고 있다.

보건소는 올해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1차 예방'과 시민의 건강생활 개선을 위한 활동 친화적 기반 조성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소는 ▶생활 습관 ▶질병예방과 재활 ▶건강체험 프로그램 ▶인프라 구축을 통한 주민 건강증진사업 ▶환경관리 사업을 통한 주민 건강증진사업 ▶한방건강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
제 활성화 등 6개 분야로 제천시 15개 부서, 45개 사업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제천에서 열리는 제11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를 통해 건강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관광객과 시민의 건강을 유지·증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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