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까지 4년의 임기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중원대학교 총장으로 안병환 현 총장이 연임됐다.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은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고 중원대 3대 총장으로 안병환 현 총장을 재선임했다.
이에따라 지난 2013년 3월 중원대 2대 총장으로 부임한 안 총장은 이달부터 오는 2021년 2월까지 4년의 임기를 다시 수행한다.
안병환 총장은 "오는 2019년 개교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총장의 임기를 이어나가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교육과정의 국제화를 통해 중부권 명문대학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 총장은 "기초학문은 물론 항공·우주산업·의료보건 등 미래사회를 주도할 전공분야를 중심으로 학교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또한 지역사회와 국가가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원대는 안 총장의 첫 임기동안 대학기관평가 인증과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에 성공하고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이와함께 중국 북경연합대학과 공동으로 중국 캠퍼스(JUCC-Jung Won University China Campus)설립, 항공대학 신설과 전남 무안국제공항 비행교육원 개소, '2014 그린캠퍼스' 선정, 국제군인체육연맹(CISM)과 공동 석사학위 과정 개설 등의 성과를 거뒀다.
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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