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현황 점검 뒤 지원책 강구

클립아트 DB

[중부매일 김정하 기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는 내달 20일까지 100대 바이오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충북연구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센터는 신약 개발, 차세대 의료기기, 바이오융합, 헬스케어 등 도내 바이오 분야 기업의 현황을 면밀히 점검한 뒤 새로운 지원책 등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충북 지역 100개 바이오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한 뒤 해당 기업에 대한 서면조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재정 지원과 함께 연구와 판로 확보 등 맞춤형 도움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우수 기업은 센터의 육성 프로그램에 등록한 뒤 센터의 바이오벤처 발굴 투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부여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충북은 바이오의 산실로 자리매김했고 많은 바이오 스타 기업이 탄생했지만, 차세대 바이오산업을 이끌 스타트업 발굴에는 소홀했다"면서 "도내 바이어기업들의 특허, 인증, 홍보, 마케팅 지원 요구가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프로젝트는 충북 지역 바이오스타트업 현황의 정확한 파악과 함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소통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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