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15억 원 투자…25명 고용창출 기대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과 ㈜향수정보통신(대표 정성진)은 14일 군청에서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이 업체는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15억원을 군에 투자하게 된다.

농공단지 부지 3천70.1㎡를 분양받아 1천50㎡규모의 공장과 부대시설 등을 짓고 제조 설비를 들여 놓는다는 계획이다.

투자와 함께 공장 가동 및 기술연구, 사무, 영업 등 운영 인력을 25명 정도 고용할 예정이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군은 공장신축과 제조설비 설치 및 인력 수급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향수정보통신은 현재 옥천읍 삼양리에 위치한 CCTV 및 영상감시장비 제조업체다.

업체 측은 사업영역을 옥천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업종도 의료, 정밀, 광학기기 등으로 넓히기 위해 공장을 신설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의 분양률은 87.8%로 높아졌다.

김영만 군수는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 입주 및 입주 예정 업체와의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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