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인력양성 청주생활권 분과위원회 개최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설치기관 : 청주상공회의소)는 14일 청주상의 회의실에서 분과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차 청주생활권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충북도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4차 산업에 적합한 인재양성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설치기관 : 청주상공회의소)는 14일 청주상의 회의실에서 분과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차 청주생활권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일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충북연합회 회장은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충북도의 장기 먹거리가 될 수 있는 4차 산업에 적합한 인재양성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한후 지자체의 협조를 구했으며 함창모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충북도의 지역적, 공간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학·연 등이 합심해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종호 충북도 일자리기업과 팀장은 "충북지역의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지자체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도 생활권별 분과위원회 운영계획과 함께 ▶일학습병행제 ▶NCS기업활용 컨설팅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 사업설명에 이어,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서도원 선임위원의 주재로 지역 고용현안 및 인력수급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 9일 옥천에서 열린 남부생활권 분과위원회에서는 ▶정부·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남부지역 고용환경 개선 ▶남부권 인력이 남부권내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도내 인력 미스매치 해소와 지역·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인력양성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5년도부터 고용노동부, 충청북도, 기초지자체, 대학, 특성화고, 사업주단체 등이 참여하는 '생활권별 분과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오고 있다.

한편 청주권에 이어 북부권은 15일, 중부권은 23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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