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천만 원 투입 지역맞춤 사회적기업 육성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당진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7년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당진형 사회적기업 모델 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은 지역의 자연, 문화, 관광, 산업, 인물 등 유·무형의 지역자원과 융·복합화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서비스 확대가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사회적경제의 통합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지역별 맞춤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당진 남부권역의 천주교 문화자원과 합덕제 등 수리시설 역사자원을 연계한 사회적기업 모델개발과 청년 사회적기업가 발굴을 위한 사업을 제안했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4천만 원을 활용해 청년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사회적기업 수익모델을 도출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중점 추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당진지역에 적합한 사회적기업 발굴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며 "사업 초기단계부터 맞춤형 지원과 성장도 높은 사업모델을 발굴해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지역에는 현재 5개의 고용노동부 인증사회적기업과 2개의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이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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