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의회(의장 이종갑)가 지난 14일부터 3일 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15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와 '충주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과 '2017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1·2차)안',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위탁 재계약 동의안' 등 5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회기 첫 날, 최근배 의원은 시장을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통해 국립 충주박물관 유치를 위해 충주시가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어 15일 열린 전체의원 간담회에서는 'ICT 체외진단 산업지원센터 기반구축 및 상용화 기술개발'과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 개최' 등 4건의 주요시책에 대해 집행부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해당사업이 목적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회기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제 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기타 안건, 제216회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한 뒤, 제215회 임시회를 모두 마쳤다.

이종갑 의장은 "최근 지역 경기위축과 농산물의 재고 증가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시의회와 집행부가 충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역점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새로운 도략의 전기로 삼아나가자"고 강조했다.

제 216회 임시회는 다음달 10일부터 19일까지 9일 간 열어 시정에 관한 질문과 2017년도 제 1회 추경예산안 처리,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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