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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군이 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에도 불구하고 무단투기가 줄어들지 않음에 따라 쓰레기 단속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쓰레기를 비양심적으로 무단투기하는 얌체 사례가 계속 일어나고 있어 이를 끝까지 추적해 불법투기를 근절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쓰레기 종량제 전면시행후 2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지역 곳곳에서 쓰레기 불법투기가 만연하고 있어 군 전역을 대상으로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에 군 및 읍·면 공무원과 청소대행업체 직원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마을 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올 연말까지 대대적인 단속과 함께 홍보·계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군은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투기하는 행위와 불법 소각하는 행위 등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피해는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만큼 쓰레기 종량제의 실천과 함께 불법처리 행위를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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