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가 물 절약 안내문 발송 및 시가지 홍보 전개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은 올해에도 극심한 가뭄으로 보령댐 유역의 저수상황이 악화되어 물 부족 피해 예방을 위해 21일 절수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재 보령댐 저수율은 14.7%(평년대비 36.3%)로 역대 최저수위를 기록중이며 가뭄이 계속될 경우 3월 중 경계단계로 격상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경계단계로 격상될 경우 백제보(금강) 도수로를 운영해 용수를 공급하고 물 이용 부담금 부과로 군민의 금전적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이에 군은 군민들의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이 매우 절실한 실정으로 공공전광판, 홍보물 배부, 현수막 게시, 언론 등을 통하여 물 절약 실천 방법을 홍보했다.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 발송시 물 절약 실천 방법과 물 이용 부담금 부과·안내 홍보물을 동봉해 고지했다.

또한, 군은 군민 이동이 많은 장날에 홍성읍과 광천읍 주요 시가지를 중심으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지원받은 병물(500㎖)과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물 절약 실천 참여와 물 이용 부담금 부과·안내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가뭄이 계속될 경우를 대비해 군민들이 물 절약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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