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하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청주라이온스클럽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인 회원들을 시상했다.

청주라이온스클럽은 20일 저녁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회원과 가족, 초청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67년 충북 최초로 출범한 이 단체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찾아 다양한 활동을 펼쳐 모범적 봉사단체로 자리잡았다. 특히 탈북민 합동결혼식, 소외계층 장학금 전달, 물품봉사, 김장봉사 등 매년 다양한 행사를 갖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에 봉사한 공로로 송찬호, 우경호, 한재성 회원이 충북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안건수, 전찬국, 류홍렬, 김봉성, 김해수 회원이 충북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김동한, 임현철, 조원일, 하재원, 김태훈 회원이 청주시장 표창, 박창용, 김정원, 송성진, 김상수, 홍성필 회원이 청주시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과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박춘섭 회장(펀 커뮤니케이션대표)은 "창립 50주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만큼 수많은 변화와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며 최대 봉사 단체로 자리잡았다고 자부한다"며 "충북 최초 클럽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100년 이상의 봉사 역사를 만들어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최충진 국제라이온스협회 총재(청주시의회 의원)은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는 충북 봉사대상 시상식과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 문화공연, 환경정화봉사, 신생클럽 회원 증대 운동, 임대아파트 위생케어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라이온스 회원이라는 긍지와 명예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동기부여를 할 계획인만큼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위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