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운 시도의회 운영위공동회장, 정기회서 제안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22일 전남도의회에서 정기회를 갖고 공동현안을 논의했다.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22일 전국 17개 광역시·도의회 운영위원장 및 관계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의회에서 제5차 정기회를 갖고 입법권 확대 등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위해 공동 노력을 하기로 했다.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이날 ▶지방고유사무 확대 ▶자치입법권 확대 ▶자주재원 확충 등 지방자치의 기본적 요소를 헌법과 법률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이들은 특히 2016년산 공공비축미와 시장 격리곡 매입을 위해 전국 25만 농가에 지급한 우선지급금 일부 환수 조치 철회 건의안 등 공동현안을 논의했다.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임병운 충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통령 선거와 맞물려 본격 논의 될 개헌안에 지방고유사무 확대, 자치입법권 확대, 자주재원 확충 등 지방자치의 기본적 요소가 헌법과 법률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제도적인 장치를 갖출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자"고 강조했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실무기구인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해 8월 7기 후반기 협의회가 출범한 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중 지방의회 관련 비목완화 건의안' 등 1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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