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시의회 안전도시연구회(회장 김동섭 의원)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전만들기’라는 주제로 지난 22일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매년 증가하는 도시범죄, 특히 묻지마 살인 등 안전한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증가되기에 범죄실태 및 범죄예방, CPTED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기관의 토론이 있었다.

김영수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부장(경무관)의 기조발제와 심국보 대전중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장, 이상훈 대전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한상덕 대전시 자율방범연합대장, 채계순 대전여민회 대표의 분야별 발표와 대안제시 등 많은 의견들이 도출됐다.

토론회 전에는 ‘대전지역 대학생 범죄예방봉사단’발대식도 있었다.

김동섭 의원은 “범죄예방은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각 지역별, 유형별 특성에 맞는 셉테드 기법이 필요하며, 민·관·경의 협업을 바탕으로 지역공동체 복원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전만들기의 출발이므로 현장중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토록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