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정보, 복지서비스 등 추가… 앱개발 교육도 진행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2017년 공공 빅데이터 운영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시는 시정 현안의 의사결정을 돕고 시민 맞춤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 서비스개발 확대, 공공데이터의 이용 및 제공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세종형 빅데이터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3개년('16년~'18년) 빅데이터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고 ▶1단계(2016년)는 빅데이터 기반체계 수립 ▶2단계(2017년)는 빅데이터 활용체계 구축 ▶3단계(2018년)는 빅데이터 서비스 활성화로 나아가는 단계별 계획을 추진했다.

시는 정부에서 구축한 빅데이터 공통기반(혜안) 행정자치부 산하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구축한 시스템(www.insight.go.kr, 행정망)으로 시스템을 연계 활용하여 빅데이터 분석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공공데이터 제공과 이용 활성화에 더욱 노력해 친환경농산물생산정보, 수질측정망, 사회복지서비스 등 3종 이상의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추가 개방하고, 시민 대상의 앱개발 교육(4회)을 실시하여 공공데이터 역량 강화와 블로그와 SNS 등을 통해 세종시 공공데이터 포털인 '세종데이터 실록'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공 빅데이터 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시정의 투명성 확보와 효율적인 정책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동혁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이 공공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를 확대 개방하고, 다양하고 방대한 정보를 개발하고 수집?분석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역량을 갖추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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