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24일 사별연수를 실시했다. 이창술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지도담당관이 '선거법과 선거보도'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김용수
중부매일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24일 사별연수를 실시했다. 안성호 대전대 교수가 '지방분권형 개헌이란'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김용수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중부매일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24일 2017년 첫번째 사별연수를 실시했다.

첫 시간은 충북선관위 이창술 지도담당관의 '선거법과 선거보도'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5월 9일 치러지는 조기대선 및 4·12 괴산군수 보궐선거 등 언론인이 알아야 할 주요일정과 선거보도와 공직선거법 등에 대해 배웠다.

이 담당관은 "언론이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를 통해 국민들이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정선거보도 의무에 대해 강조했다.

두번째 시간에는 안성호 대전대 행정학과 교수의 '지방분권 개헌-분권국가 청사진'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안 교수는 자치공동체를 강조한 준직접민주제를 제안하며 "중앙집권적인 현 시스템에서 지방자치단체가 각각의 자치권을 키워나갈 수 있는 제도적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안 교수는 또 "이를 위해 국민발안제와 국민투표제를 도입해 타운미팅과 같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화해 진정한 분권으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변화와 시스템적으로 갖춰진 정치체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사별연수는 4월 14일 실시되며 박범순 광주매일신문 부장의 '신문속의 TV 제작과 편집', 이경옥 명상전문가의 '신문기자 힐링 명상법'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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