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안희정 충남지사(왼쪽부터), 문재인 전 대표, 최성 고양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이 27일 오후 광주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첫 경선에 들어서며 지지자들을 향해 각각 손을 흔들고 있다. 2017.03.27.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19대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충청지역 ARS 투표가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된다.

충청지역 ARS투표는 첫날 강제적 ARS 투표(투표권자가 전화를 받고 투표)에 이어 28일 자발적 ARS투표(투표권자가 전화를 걸어서 투표)로 이뤄진다.

강제적ARS투표는 투표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총 5차례의 전화가 걸려오는데, 그 사이 투표가 이뤄지면 더 이상 전화가 가지 않는다.

강제적ARS투표 기간 때 투표를 하지 못한 선거인단은 자발적ARS투표도 가능하다.

강제적ARS투표가 끝난 다음날 문자 및 당 홈페이지에 안내되는 전화번호로 오후 10시까지 전화를 걸면 투표를 할 수 있다.

ARS투표는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중 ARS투표를 신청한 사람 ▶권리당원 중 투표소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호남·충청에 이어 앞으로 남은 지역은 ▶영남(29일~30일) ▶수도권·강원·제주(31일~4월2일)이다.

ARS투표 신청자 214만명 중 2차 선거인단 모집 기간(3월12일~21일)에 신청한 51만여명은 수도권·강원·제주 ARS투표 때 투표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충청지역 ARS투표 결과는 지난 22일 진행된 투표소투표 및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순회경선 투표와 합산해 당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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