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개 부스에서 옷, 도서, 장난감 등 중고물품 교환·판매로 자원 재활용과 나눔

지난해 열린 ‘중리행복 벼룩시장’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다음달 1일 중리동주민센터 앞 중리행복길 일원에서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자원절약과 판매 수익금 기부를 통한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을 위한 ‘중리행복 벼룩시장’을 올해 첫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중리행복 벼룩시장은 2013년 9월 첫 개장을 시작으로 매회 6천여명이 넘는 방문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중부권 최대의 나눔장터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중고물품의 판매뿐만 아니라 전통공예 체험부스를 비롯해 자매도시홍보 코너, 일자리 상담, 종이팩 교환시장, 행복자전거 코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영업목적이 아닌 일반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의류나 도서, 가방, 장난감 등 다시 쓸 수 있는 물건이면 판매가 가능하다. 다만, 새 상품이나 변질 위험이 있는 각종 식품류, 고가품 등은 중리행복 벼룩시장의 행사 취지상 판매할 수 없다.

올해는 다음달 1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6월 10일까지 로하스벚꽃뮤직페스티벌(4월 8일), 어린이 날 연휴(5월 6일)를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리동주민센터 앞 ‘중리행복길’에서 열린다.

한편, 판매부스 예약 신청은 매주 대덕구 홈페이지(http://www. daedeok.go.kr)와 대전벼룩시장(http://cafe.naver.com/tjla21) 등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대덕구 청소위생과(☎042-608-68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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