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7개 창업보육센터 참여 '네트워킹데이'
㈜그린광학 대표 특강 등 창업노하우·네트워크 강화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지역 BI(Business Incubator·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30일 한자리에 모여 충북지역의 창업 인프라를 견고히한다.

이날 자리는 전국 최초로 대학이 주관하는 월례 네트워킹 데이로, 지난 2월 21일에 이어 두번째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용순)는 28일 "충북도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창업기업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충북지역 BI 입주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30일 오후 2시 청주대 미래창조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내 15개 대학의 17개 창업보육센터 입주 및 졸업 기업, BI센터장 및 매니저, 창업지원기관 등이 참석해 창업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보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특히 이날 오후 3시 10분에는 청주대 출신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의 CEO특강이 마련돼 핵심 성공 노하우를 소개한다. 또, 기업별 아이템 소개, BI기업 자유발언,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설명 등이 진행되고, 미래창조관 2층 로비에 기업제품 홍보관이 마련된다.

또, 자문단으로 중소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충북지식재산센터가 상담부스를 설치·운영해 창업기업들의 애로를 상담하는 자리도 선보인다.

창업디렉터로는 ㈜그린광학 조현일 대표, 에스투엠 김성수 대표, 원익투자파트너스㈜ 김해란 책임심사, 대덕벤처파트너 스타트엡 엑셀러레이팅본부 양수희 본부장,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홍우승 전문위원 등 5인이 참여한다.

'BI 입주기업 네트워킹데이'는 2월 충북대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도내 대학이 매달 릴레이로 주관해 운영하고, 12월에는 충북중기청에서 통합 워크숍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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