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최근 심야 시간대에 연이어 발생하는 전통시장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대구 서문시장과 지난 1월 여수 수산시장 화재에 이어 이달 18일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점포 20개 및 좌판 220개가 소실되어 6억 5천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사례를 보듯이 전통시장은 소규모 점포 밀집 및 시설 노후화로 화재다발 및 화재 시 대형화재 우려가 높아 적극적인 화재예방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중 ▶심야시간대 집중 순찰 ▶시장 상인 대상 화재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방문 교육 실시 ▶불법 주정차 단속 및 출동로 확보 위한 불시 출동훈련 실시 ▶합동소방훈련 및 화재예방 캠페인 실시로 시장 상인회 중심 초기대응 자율역량 강화 ▶화재위해요인 사전제거를 위한 합동 안전점검 등을 펼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여수, 인천 등 전통시장 화재가 심야 시간대에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위가 필요하다"며 "전통시장 관계자와 유관 기관 협조를 통해 만일의 상황을 위해 단단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