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소아암어린이 치료 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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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축산농협(조합장 정문영)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사무총장 한경섭)은 백혈병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치료비 지원을 통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자 30일 오후 2시 천안축산농협 본점 6층 회의실에서 천안축산농협 후원금 3천만원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 2천만원의 후원금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지회장 박우성/단대병원장)에 전달한다.

천안축산농협은 2007년부터 매년 소아암협회에 당기순이익 1%의 사랑 후원금을 지정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로 11년간(누적 후원금 2억 9천800만원) 백혈병소아암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지원되어 그동안 67명의 아이들이 지원을 받아 새 생명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정문영 조합장은 "올해도 전국에 (AI) 발생으로 축산농가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속 대응으로 큰 확산을 방지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병마와 싸우고 있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당기순이익의 1%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에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확산과 축산업의 외적 성장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의 증대 속에 범 축산업계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조직적 · 체계적 · 지속적인 사회공헌 실천운동의 필요성 대두를 위해 2012년 4월 설립됐으며, 매년 나눔축산 활성화에 따른 축산의 긍정적 인식재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 박우성 지회장은 " 충청지회 개소 이후 변함없는 마음으로 나눔축산 경영을 실천해주고 있는 모든 축협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 마음 한 뜻으로 지역내 힘든 항암치료로 고통 받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그 뜻에 따라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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