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1.8%↑···충남 1.4%·충북 1.5%↓  

이 사진은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2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5만9천313호)대비 3.0%(1천750호) 증가한 총 6만1천63호로 집계됐다.

특히 충청권의 경우 대전은 31.8%가 증가했으나 충남과 충북은 각각 1.4%, 1.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강호인)가 29일 발표한 2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현황에 따르면 '16년 11월 5만7천582호 이던것이 '17년 1월 5만9천313호, '17년 2월말 현재 6만1천63호로 전월대비 3.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준공후 미분양은 2월말 기준으로 전월(9천330호)대비 2.1%(194호) 감소한 총 9천136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미분양 주택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1만8천14호로, 전월(1만8천938호) 대비 4.9%(924호) 감소했고 지방은 4만3천49호로, 전월(4만375호) 대비 6.6%(2천674호) 증가했다.

2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주택현황

이중 충청권의 경우 대전은 726호로 전월 551호보다 31.8%인 175호가 증가했다.

그러나 충남의 경우 8천970호로 전월 9천94호보다 1.4%인 124호가, 충북은 3천982호로 전월 4천43호 보다 1.5%인 61호가 각각 감소했다.

이와 함께 2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9천582호로 전년동월대비 7.7% 감소하고, 누계기준으로는 전년동기대비 11.6% 감소한 8만9천480호이다. 누계 인허가 물량은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전년동월대비 증감률은 '17년 들어 2개월 연속 감소한것이다.

한편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등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