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으며 떠나는 상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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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한 '2017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에 공주시립도서관이 운영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도서관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책읽기를 통해 사회의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이로써, 시는 중학동에 소재한 공주 푸른학교 어린이 14명을 대상으로 3월 31일부터 9월 16일까지 총 6개월 간 총 24회에 걸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서관 견학 및 다양한 독서문화체험을 비롯해 매주 선정된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독서프로그램으로 독서지도 전문 강사를 통해 재미있고 흥미로운 독서활동을 배우게 된다.

특히, '사서 선생님, 책 읽어주세요!' 등 사서가 직접 지도하는 책 읽기와 독후활동이 이루어진다는 점과 공주 지역의 우수한 문화재를 탐방하는 것이 이색적이다.

오명규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친해지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책으로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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