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관련된 추천도서를 전시하고 독후 이벤트와 원화 아트프린트 전시

이 사진은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두정도서관(관장 유창기)은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연중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4월은 '과학'을 주제로 한 '도서관 속 과학이야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과학과 관련된 추천도서 전시와 목록 제공을 제공하고 추천도서를 읽고 '책 속의 감동, 손글씨로 표현하기' 독후 이벤트를 연다.

또 과학지식그림책 '나를 끌어당기는 힘, 중력!' 원화 아트프린트 다음달 8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테마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과학의 날인 4월 21일 오후 4시에 유아 6세부터 초등 전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사이언스매직쇼)과학은 내친구' 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은 참가어린이들이 무대 위에 올라와서 직접 신나고 즐거운 과학 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놀이공연으로 교육적인 과학실험과 매직쇼를 결합한 과학 퍼포먼스 쇼다.

아울러, 4월 27일 오전 10~12시에는 일반인 60명을 대상으로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의 과학 특강 '우주산책, 별 헤는 밤'이 진행된다.

두터운 과학 지식 없이도 공감하며 쉽게 읽을 수 있는 '이명현의 별 헤는 밤' 책을 바탕으로 별과 우주에 관한 지식과 에피소드를 비롯한 여러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천문학이라는 어려운 틀에서 벗어나 동네를 산책하듯 도서관에서 별 이야기를 나누며 우주 속에서 우리 삶의 의미도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참가 신청은 4월 7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으로 통해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lib.do)에서 선착순 접수 가능하다.

한편,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은 1월 '시작', 2월 '우리문화', 3월 '책읽기', 4월 '과학', 5월 '가족', 6월 '역사', 7월 '여행', 8월 '청소년', 9월 '우리명절', 10월 '예술', 11월 '인문학', 12월 '도서관' 총 12개의 테마를 통해 매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두정도서관 관계자는 "4월 테마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과학이 일상과 가깝고 흥미로운 학문임을 알 수 있도록 돕고 도서관과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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