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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장종현) 인문교육원은 30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예술대학동 콘서트홀에서 마포문화재단 손숙 이사장을 초청해 '인문학과 문화예술인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손숙 이사장은 1967년 동인극장에서 활동을 시작한 연극배우로 다수의 공연, 영화, 드라마에서 연기를 펼쳐왔으며, 제6대 환경부장관을 역임하고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이날 특강에서 손 이사장은 "연극은 내 인생의 모든 것"이라며 "70년의 인생 중 50년을 연극과 함께하며 어렵고 힘든 상황을 연기로 극복했다.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이 연기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인데, 여러분도 가슴을 뛰게 하는 일에서 삶의 목적, 희망을 찾아 '사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의 연극 이야기와 참여했던 작품 이야기 등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들을 풀어내 더욱 즐겁고 유익한 특강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백석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 김수지 씨(21ㆍ여)는 "행복을 멀리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서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좋아하는 일을 통해 삶의 목적을 찾아내는 대학생활을 보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석문화대학교 인문교육원 다빈치아카데미는 손숙 이사장에 이어 4월 20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영화배우 정한용 씨를 초청해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전달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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