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6명 출정식·출마인사 등 선거운동

4·12 괴산군수 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이 30일 시작된 가운데 후보들은 괴산읍 시계탑 사거리 등에서 거리인사 또는 출정식 등을 통해 출마를 알리고 본격적인 유세활동을 시작했다. / 최동일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괴산군수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0일 출마 후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을 누비며 득표활동에 돌입했다.

기호1번 남무현(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앞에서 김원기·임채정 전 국회의장과 오제세·도종환 국회의원,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표심잡기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송인헌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선거운동원, 당원들과 함께 괴산읍 시계탑사거리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이번에는 기호 2번"이라며 본격적인 유세전을 시작했다.

무소속으로 뛰고 있는 기호7번 김환동 후보도 오전부터 출정식에 이어 괴산읍 곳곳에서 거리인사를 한 뒤 오후에는 5일장이 열린 청천면을 찾아 공식선거운동 첫날 활동을 펼쳤다.

기호8번 김춘묵(무소속) 후보는 출정식을 대신 괴산읍에서 거리인사를 한뒤 괴산읍·불정면·연풍면 등지의 행사장을 찾아 출마를 알렸으며 유세차량은 청천 5일장 장터를 누볐다.

출근길 인사에 이어 사리·청안 민원현장 방문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한 나용찬(무소속·기호9번) 후보는 출정식을 겸한 괴산읍 거리유세와 청천 5일장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함께 기호6번 국민행복당 박경옥 후보도 연풍지역을 돌며 얼굴알리기에 뛰어들었다.

괴산군수 보선 선거벽보 / 최동일

이번 보궐선거는 내달 11일까지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4월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8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선거운동 기간 후보들과 선거운동원들은 어깨띠를 사용하고 명함 돌리기, 전화·문자 홍보 등을 할 수 있으며 거리 유세와 차량을 이용한 선거운동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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