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교수님이 배우는 교수법 강의

한밭대 교수법세미나 참가자가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지난달 31일 학내 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17학년도 1학기 제1차 교수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교수와 강사,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상길 한양대 교수가 ‘온라인 공개수업 K-무크(K-MOOC) 개발 및 운영전략 사례’를 주제로 온라인 강좌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K-MOOC는 한국형 무크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수강인원에 제한 없이(Massive), 모든 사람이 수강 가능하며(Open), 웹 기반으로(Online) 미리 정의된 학습목표를 위해 구성된 강좌(Course)로 교수자와 학습자, 학습자와 학습자간 질의응답, 토론, 퀴즈, 과제 제출 등 양방향 학습이 가능한 새로운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출처 : K-MOOC 홈페이지, http://www.kmooc.kr/)

전상길 교수는 “백묵으로 칠판에 적으며 수업하던 시대는 지났다. 교수들이 창조적인 생각,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온라인 수업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최윤석 교수학습센터장은 “K-무크를 비롯한 온라인 수업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교수들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밭대는 교수들의 교육역량 강화와 교수법 개선을 지원코자 ‘교수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역량, 강의역량, 학생소통역량의 세 분야로 구분해 교수법 세미나와 연구동아리 지원, 수업설계 컨설팅, 컨텐츠 개발 코칭, 교수-학생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