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세균오염분석기(ATP) 이용, 조리기구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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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4월 3일부터 6월 9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및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 418곳에 대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발생될 우려가 높은 집단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 공급을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보관 ▶무등록·무표시 제품 사용 ▶식품 보관기준 준수 및 조리장 위생상태 ▶지하수 사용업소 수질검사 실시 여부 ▶보존식 적정 보관 및 조리자 건강진단과 개인위생 관리 준수 등이다.

시는 현장에서 식중독 예방교육과 함께 조리자의 손, 칼, 도마, 행주 등을 간이세균오염분석기(ATP)를 이용해 검사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정용심 위생정책과장은 "종사자들이 급식의 중요성과 식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식품 취급시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기구 등은 항상 살균 소독해 주기 바란다"며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조리에 사용하거나 위법행위 업소는 국번 없이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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