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우수자와 지역고교·명문대 입학생 등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지역의 인재 양성을 이끄는 (재)음성장학회가 올들어 지역 학생들에게 지급한 장학금이 4억3천여만원에 이른다.

또한 음성장학회(이사장 이필용)의 올해 기본재산은 군 출연금과 민간 기탁금 등을 합해 총 143억원이 조성돼 운영된다.

이자 수입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음성장학회는 올해도 3월에 선발된 성적우수, 점프, 특기, 꿈드림 등 7개 분야 259명에게 상반기 장학금 1억1천여만원을 지급했다.

이와함께 지역 학교를 명문교로 육성하기 위해 군에서 출연한 약 8억원의 출연금으로 올해 지역고교에 입학한 우수 신입생 204명에게 2억2천600만원을 특별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명문대학교에 입학 또는 재학 중인 23명의 학생과 이들을 지도한 교사 14명에게도 9천300여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음성장학회는 이같은 장학금 지원 외에도 글로벌리더 육성, 대학입시설명회, 대학생 선배와 함께하는 멘토링 캠프, 명문대학교 탐방 등 미래 음성지역을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회는 도시지역에 비해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200억원이 기금을 조성해 지역 학생들을 지원하는 등 명문교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