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기업체와 함께 상생마케팅 추진

충북농협, 충청북도, 충주시,유한양행, 애경 관계자들이 3일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충주사과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이응걸)이 최근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등의 영향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범 농협 사과소비촉진 운동에 팔을 걷어부쳤다.

우선 충북농협은 '범 농협 임직원 사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사과 900박스(2.5kg 규격)를 판매했다.

또한 충북지역 기업체의 동참을 유도하면서 1천150박스(5kg)를 추가로 판매했다.

농협은 충주시와 유한양행, 애경의 후원으로 충청북도와 함께 4월 3∼9일까지 수도권 6개 농협유통센터에서 농산물 상생마케팅 행사를 열고 충북사과 홍보와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여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응걸 충북농협본부장은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더 싸게 구매하고 기업과 지자체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농산물 상생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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