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141건 44억원, 용역 32건 2억원, 물품 16건 1억원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올해 1분기 사후감사로 총 47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 감사관은 시정이나 치유가 어려운 용역이나 공사 등에 대한 사전·예방적 지도감사인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감사대상 총 338건의 사업 중 공사비가 중복 계상되거나 과다 설계된 189건의 사업에 대해 감액 조치해 총 47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절감비율은 전체 사업비 1천909억 원의 2.46%에 해당되며, 절감된 예산은 각종 새로운 사업재원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야별 절감 내용은 ▶공사 141건 44억원 ▶용역 32건 2억원 ▶물품 16건 1억원이다.

특히 공사분야 절감건수가 전체 대상 건수의 74%이며 절감액 또한 전체 절감액의 9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건홍 청주시 기술감사팀장은 "앞으로도 단가 및 공정 적용의 적정성 등에 대한 사전·예방적 지도감사를 강화해 예산절감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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