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삶의 질 향상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3일 국제 안전도시 지원센터인 아주대학교 지역사회 안전증진연구소와 공주시 국제 안전도시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공주시와 지역사회 안전 증진연구소는 안전 도시 사업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 또는 워크숍 개최 지원, 안전 도시 연차보고서(사업평가)관련 자문, 안전 도시 관련 네트워크 활동 지원, 국제안전 도시 공인 행정절차 지원, 국내,외 국제안전 도시 사업관련 정보제공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주시가 추진중인 국제안전 도시 공인 사업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고자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국제안전 도시 공인센터(International Safe Community Certifying Center)가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세계 33개국 365개 도시가, 국내에서는 11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으며 공주시 등 16개 도시가 인증을 준비 중에 있다.

국제안전 도시로 공인을 받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으로부터 협력 기반(네트워크) 마련, ▶모든 환경과 상황을 포함하는 장기적 지속가능 프로그램 구축 ▶고위험 집단과 환경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증진 프로그램 ▶손상빈도와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국내,외 안전 도시 네트워크에 지속적으로 참여 등 7가지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시는 지난해 기본연구용역 및 5개 분과 실무위원 위촉을 마치고 분과 별 세부추진 프로그램을 선정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오시덕 시장은 "국제안전 도시 공인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주시와 국제안전 도시 지원센터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며 "오는 2019년 국제공인 기관으로부터 공주시가 공인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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