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대로 엘리베이터 설치공사 오는 15일쯤 완료

청주시립미술관의 진출입로 보완사업인 사직대로 엘리베이터 설치공사가 오는 4월 15일 쯤 완료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좁고 급경사인 청주시립미술관의 진출입로 보완사업인 청주 사직대로 엘리베이터 설치공사가 오는 4월 15일쯤 완료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립미술관 진출입로 사업은 사업비 7억원을 서원구 사직동 12-6 외 토지 3필지(1천75㎡)를 수용해 미술관 아래 CJB청주방송 근처 사직대로 방향에서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와 걸어서 올라올 수 있는 데크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승용차가 겨우 지날 수 있을 만큼 비좁고 가파른 기존의 주출입구의 이용에서 오는 불편을 크게 덜 것으로 보이며, 최대 28대의 주차면이 추가된다.

당초 지난해 11월을 완공 목표로 했으나 공사현장에서 고려에서 조선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주춧돌이 발견돼 이에 따른 문화재청의 발굴조사로 공사가 지연됐다.

연규옥 관장은 "이번 진출입로 보완공사가 완성되면 관람객들이 훨씬 편하게 우리 시립미술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카페테리아도 문을 연 만큼 많은 시민분들이 찾아 다양한 작품도 구경하고 힐링의 시간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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