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는 아산경찰서, 아산교육지원청, 아산소방서, 영서의료재단(아산충무병원), 아산정신병원, 아산의사회와 자살위기개입 및 자살고위험자를 발굴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협력하기로 했다.

시에 다르면 도고면 소재 캠코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아산시장을 비롯, 6개 기관장 및 단체장, 실무자, 아산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와 멘토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7개 기관의 협약을 통해, 아산시는 자살시도자 및 자살고위험자가 발견되었을 때 신속한 이송체계와 입원, 상담, 추후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살예방실무자 협의체 운영을 활성화하고 의료자원, 예산지원, 인력지원, 실무자교육, 자살고위험자 연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행사는 1부에서 협약식·경찰교육원 국악단의 축하공연이, 2부 행사로 신차선 심리치료학 박사의 특강·자살예방 멘토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행사장 로비에서는 생명사랑 홍보관 운영· 생명지킴이 서약·홍보등 충남도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운영됐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협약식을 계기로 아산시는 아산경찰서를 비롯한 기관들과 함께 자살률 제로(0)가 되는 그날까지 자살위기대응과 더불어 자살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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