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노동계 6천인 선언’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2017.04.05.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노동자 6천명이 5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패하고 타락한 수구 보수 세력에게 이 나라를 맡길 수 없다. 그들과 결탁한 '중도, 타협' 운운하는 '분칠한 보수 세력'에게도 국정을 넘겨줄 수 없다"며 이같이 선언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서민, 노동자와 함께 한 시대를 건너온 사람이면서 경험과 경륜이 있는 지도자인 문 후보의 당선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지지선언은 15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운동에 앞장섰던 '개혁과 통합을 위한 노동연대' 관계자들이 주축을 이뤘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