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초청 강연·공연·이벤트 '풍성'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4월 마련한 유명 강사초청 특강. 사진 왼쪽부터 개그맨 김영철, 스타강사 최진기, 에듀와이즈학원 배성환 원장. / 현대백화점 충청점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쇼핑'을 넘어 '문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이달에는 인지도가 높은 이들을 초청해 더 풍성한 공연과 강연, 영화, 이벤트를 준비해 '문화백화점'으로 변신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4월 다양한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홀 공연을 준비해 지난 4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참가비는 1천원부터 1만원까지다.

◆공연·영화

'울랄라 세션 봄 콘서트'가 오는 11일 오후 2시 7층 토파즈홀에서 열린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의 우승자로, 유쾌한 음악과 완벽한 무대 장악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4인조 남성그룹이다.

울랄라 세션. / 현대백화점 충청점 제공

영화로는 이달 13일 개봉하는 '아빠는 딸' 시사회가 10일 오전 11시30분과 오후 2시 두 차례 관객을 만난다. 또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국내 관객 350만을 끌어 모은 '너의 이름은' 영화 상영이 오는 5월1일 찾아온다. 꿈속에서 몸이 뒤바뀐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희로애락이 모두 담긴 스토리로,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영화다.

◆유명 강사 특강

특강은 강사의 인지도를 높였다.

영어공부하는 개그맨으로 유명한 김영철의 영어강연이 오는 19일 오전 11시 30분 마련된다. 그가 영어공부를 하게 된 이유, 과정, 그리고 계속 공부하고 도전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김영철 특유의 유쾌발랄함으로 풀어놓는다.

스타강사 최진기의 인문학 특강도 26일 오전 11시 30분 열린다.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대치동 에듀와이즈 학원을 이끌고 있는 배성환 원장의 학생부 관리법 특강이 오는 5월 2일 오전 11시 30분 진행된다. 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학생부 관리법을 파헤친다.

◆아이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아동극 '프린세스 마리'가 오는 29일, 매직&버블&풍선쇼가 5월 3일 각 오전 11시30분과 오후 2시 30분에 열린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엄마와 아이랑 만드는 텃밭만들기 클래스(25일), 봄향기 가득한 압화 캔들 만들기(28일)가 마련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신현준 판매기획팀장은 "백화점이 단순히 물건만 파는 곳이 아닌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문화콘텐츠를 누리는 '문화백화점'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공연으로 고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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