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에게 의료서비스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신풍면(면장 김일환)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에게 의료 서비스 혜택을 줘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대상자는 신풍면 동원리에서 홀로 살고있는 최백석(86·여) 씨다. 최 씨는 최근 몸이 불편해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병원진료도 거의 못 받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신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정욱(공주요양병원 이사장) 위원은 최 씨를 상대로 저렴한 비용으로 입원치료 등을 통해 몸이 건강해질 때까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일환 면장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애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적극 발굴해 모두가 행복한 공주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출범한 신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 조직으로, 지역 내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보호체계 구축 운영,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역특화사업 추진 등 복지허브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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