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국민안전처, 소상공인방송정보원과 협력키로

전통시장 내 미디어 내부형 미디어(대구동서시장)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은 국민안전처, 소상공인방송정보원과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 캠페인’을 위한 업무 협약을 1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대구 서문시장과 소래포구 어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관계기관 간 협업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자 추진케 됐다.

전통시장 내 미디어 외부형 미디어(부산진시장)

주요협약 내용은 ▶전통시장 안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화재안전 프로그램 제작·홍보 ▶소상공인방송 채널과 미디어를 활용한 안전캠페인 실시 ▶상인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교육 및 홍보 등이다.

구체적으로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상인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전통시장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 해소를 위해 전통시장 화재안전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송출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전통시장은 많은 국민들이 찾는 장소이므로 전통시장 내 설치된 미디어를 활용해 국민들이 쉽게 각종 안전 관련 영상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상인대학과 전통시장 상인 워크숍 등을 활용해 상인들의 안전교육을 강화 할 예정이다.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인들의 화재에 대한 인식전환과 국민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국민안전처,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은 상인들의 안전의식 확산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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