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과 유학생 1:1 교류 프로그램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가 한국인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친구로 이어줘 글로벌 역량을 키우도록하는 '새벗프로그램'을 지난 10일부터 시작했다.

새벗프로그램은 재학생과 유학생을 1대 1로 묶어 서로 대학생활·학습을 도와주고 문화를 교류하도록 지원하는 비교과 과정이다.

한국인 재학생은 유학생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적응하도록 돕고, 외국인 유학생 역시 재학생에게 외국어와 글로벌 감각을 익히도록 교류한다.

올해 1학기에는 세명대 재학생과 유학생 50쌍, 모두 100명의 학생이 참가해 10주간 우정을 나눈다.

세명대는 학생들이 외국어 튜터링, 전공과목 학습, 교내탐방, 한국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소정의 활동비와 공간을 지원해준다.

김계수 대외협력처장은 "새벗프로그램은 재학생와 유학생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윈-윈할 수 있는 장치"라며 "국적과 문화를 뛰어넘어 교류하는 경험을 통해 나와 배경이 다른 상대를 이해하고 공존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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