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금 50만원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음식물자원화 사업 중추적 역할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환경과에 근무하는 이석희(남, 47) 주무관이 대전시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표창받으며 부상으로 받은 50만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활용담당에 근무하고 있는 이 주무관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시행 및 중기계획 수립, 위생업소와 연계한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사업 등을 시행하며 음식물자원화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쓰레기의 발생원별 맞춤형 시책인 ‘찾아가는 눈높이 재활용교실 운영’과 ‘환경기초시설 견학’,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경진대회’ 등 다양한 시책을 전개해 대전시 자원순환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환경업무 전반에 걸쳐 많은 공적을 세웠다.
이 주무관은 평소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 속에 근면 성실한 자세로 직원간 친목과 화합에도 앞장서는 등 직장 동료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한 모범공직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석희 주무관은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된 데에는 함께 고생해주신 동료 직원분들 덕분이다”며 “비록 적은 금액의 시상금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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