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8천477㎡,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으로 건축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가 12일 보람동 신청사 앞 광장에서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개청식에는 고준일 의장을 비롯한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교육감, 이충재 건설청장, 윤석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등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종시의회 청사는 자연을 향해 열려있고, 시민에게 친근한 청사를 뜻하는 '산책로의 청사'라는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였으며, 지상 6층 규모(연면적 8천477㎡)로 총사업비 140억원(국비 90억원, 시비 50억원)을 투입하여 건립됐다.

신청사 각 층별 구조를 보면 ▶1층에는 기사대기실과 의정자료실, 미화원대기실, 대회의실이 ▶2층은 의정담당관과 체력단련실, 문서고, 방송실, 의회사무처장실로 ▶3층은 의장실과 접견실, 부의장실외에 민원인 접견실과 회의실, 본회의장이 차지했다.

또 ▶4층은 행정복지위원회·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과 전문위원실, 회의실, 방청객실 집행부 대기실, 중회의실 ▶5층은 의회운영위원회·교육위원회 위원장과 남·여 휴게실(수유실 포함), 소회의실로 구성됐다.

한편 세종시의회가 올해 신청사로 이전해 의정활동을 시작하면서, 지난 2015년 6월 보람동으로 입주한 세종시 청사와 더불어 3생활권 지방행정타운의 위용과 면모를 갖춘 실질적인 금강시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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