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오는 14일 '농산물직거래 금요장터' 개장

충북농협(본부장 이응걸)이 운영하는 농산물직거래 금요장터가 오는 14일 충북농협 주차장에서 올해 첫 개장한다 / 충북농협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농협이 26년째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가 올해 처음으로 개장된다.

충북농협(본부장 이응걸)이 운영하는 농산물직거래 금요장터가 농업인과 소비자의 큰 기대 속에 오는 14일 충북농협 주차장에서 올해 첫 개장한다.

올해로 26주년을 맞는 충북농협 직거래 금요장터는 도내 24농가가 정성들여 준비한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10~2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장하는 이번 농산물직거래 장터에는 봄철을 맞아 냉이, 달래, 취나물, 딸기 등 제철농산물을 풍성하게 준비한 가운데 장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봄의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충북농협은 금요장터가 지역의 대표 직거래 장터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및 원산지관리에 대한 농가교육에 역점을 두고, 취급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검사 및 판매자 이력제도를 도입,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충북농협의 한 관계자는 "충북농협이 오는 6월말쯤 청주시 성화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7월부터는 금요장터가 성화동 신사옥에서 펼쳐질 예정"이라며 "올해도 청주지역 시민들에게 싱싱한 제철 농상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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