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작목 67㏊ 면적 GAP 인증 추진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당진시가 지역에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 생산을 위해 올해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센터 중회의실에서 GAP 인증을 희망하는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GAP제도의 이해와 인증준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센터는 벼 50㏊, 인삼 10㏊, 둥근마 4㏊, 쌈채 3㏊ 등 총 4작목, 67㏊ 재배면적에 대해 GAP 신규 인증에 도전한다.

인증에 도전하는 벼 작목은 해나루쌀을 중심으로 당진을 대표하는 농산물이며, 인삼도 지난해 재배면적이 137㏊에 이를 정도로 재배인구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는 작목이다.

센터 관계자는 "소비자의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기대수준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GAP 인증 확대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GAP 인증제도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환경에 대한 위해요인을 최소화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잔류농약과 중금속, 미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종합 관리하고, 그 관리사항을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