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공연·전시 다채로운 행사 운영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오송도서관(관장 이미우)은 '다독다독(多讀多讀), 내 꿈을 응원해주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제53회 도서관주간(4월 12일~4월 18일) 주말 이틀간 오송도서관 일대에서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도서관내 1층 로비에서는 예방주사의 필요성을 주제로 하는 '예방주사 무섭지 않아' 그림책 원화 전시회가 펼쳐졌으며, 15~16일 이틀간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나만의 동화 파일표지 만들기'와 소원을 적어 도서관 나무에 걸어두는 '소원나무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튼 공연팀의 '거미 아난시 이야기' 그림자극이 지난 15일 오전 11시에 3층 문화강좌실에서 공연됐으며, 오후에는 '오조봇을 활용한 나만의 코드 만들기' 수업이 이틀간 이어졌다. 또한 일주일간 시민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도서 권수를 두 배(4권→ 8권)로 확대해 대출해주는 '두(2)배로 대출 서비스'가 18일까지 계속된다.

청주오송도서관 이미우 관장은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는 지역주민에게 오송도서관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 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 체험하고 느끼는 시민이 만들어가는 도서관으로 한 발짝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시민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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