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은 2017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사별연수를 14일 실시했다. 박범순 광주매일신문 부장이 '신문속의 TV제작과 편집'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김용수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중부매일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14일 2017년 두번째 사별연수를 실시했다.

첫 시간은 박범순 광주매일신문 부장의 '신문속의 TV 제작과 편집'이란 주제로 크로스미디어 성공사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장은 "신문의 판매가 감소하고 수입구조가 악화되는 시점에 회사 여건에 맞는 모델을 찾아 TV제작을 시작했다"며 "방송사에서는 안하고 신문사에서는 못하는 것을 구현해 수익사업의 큰 축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박 부장은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 오너의 마인드가 가장 크게 작용한다"며 "사장과 기획실장이 적극적으로 마케팅 해 제작연결을 해준 것이 성공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두번째 시간에는 이경옥 명상전문가의 '신문기자 힐링 명상법' 수업이 이어졌다.

중부매일은 2017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사별연수를 14일 실시했다. 이경옥 명상전문가가 '신문기자 힐링 명상법'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김용수

이 강사는 "늘 스트레스가 많은 기자분들에게 생각을 정리하고 일상을 멈춰 스트레스를 비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변 사물들에 대한 집중과 해제를 통해 생각을 다스리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강사는 "내가 할 수 있다는 주문인 '만트라'를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신비로운 힘을 기르고 '어떻게 하면 내가 더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통해 얻고자 하는 답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 사별연수는 6월 9일 실시되며 중앙일보 유성운 기자의 '공공데이터 분석과 활용', 김형진 변호사의 '기자에게 필요한 저작권 실무와 판례'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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