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프라 정비 통한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산업인프라 정비를 통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어촌자원복합 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공단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농공단지 정비사업은 내구연한 초과 및 기능이 저하된 공공시설물을 정비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 및 산업인프라 정비를 통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대상은 예산농공단지(1987년 준공, 18만 8천754㎡), 응봉농공단지(1993년 준공, 14만 9천917㎡), 관작농공단지(2003년 준공, 15만 3천216㎡) 등 3개 농공단지이다.

군은 총 사업비 12억 6천만원을 투입해 예산농공단지는 노후 가로등 교체, 관리사무소 리모델링, 노후 간판 정비 등을, 응봉농공단지는 관리사무소 정비를 관작농공단지는 관리사무소 및 노후 보도블럭 교체, 공원시설 정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예산농공단지에 12억원을 투입해 노후 오·폐수관로를 전면 교체했으며 관작농공단지의 폐수처리장에 2억 6천만원을 투입, 폐수처리시설을 개선하는 등 산업인프라 정비와 구축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우량 기업을 적극 유치해 경제 침체를 정면으로 돌파해 나가고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지원 정책 등의 기업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선사업은 기존 입주 기업체들의 생산성 및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인프라 정비와 구축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예산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29개 기업 1천712억원을 유치해 65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올해는 35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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