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충청남도외국어교육원(원장 김동명)은 도내 중·고등학교의 영어 관련 동아리지원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영어 원어민교사와 한국인교사가 함께 연 2회 지원을 희망한 16개 영어 관련 동아리를 방문하여 영어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 원어민교사가 없는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 및 소외지역 학생들의 영어 학습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되었다.

영어 동아리지원단은 영어 면접 준비, 영미문화 소개, 학교영자신문 기사 교정, 영어토론 등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다양한 동아리활동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영어원어민교사와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경험하고 적극적으로 동아리활동에 참여한다.

5월 해외 인턴십 면접을 앞둔 유지홍 학생(천안상업고)은 "영어 원어민 선생님께서 한명 한명 자기소개서 교정과 면접을 도와 주셔서 영어 말하기에 도움이 되고, 영어 울렁증도 줄어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청남도외국어교육원은 학교 현장 방문 지원과 더불어 원격으로도 영어 관련 동아리활동을 지원하여 도내 중·고등학생들의 영어활용능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