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창동 관내 음식점 및 기관단체의 후원 매월 이어져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서원구 사창동 자원봉사대(대장 허정숙)는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사창동 '현대코아 스포렉스'에서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들 20여 명에게 목욕서비스를 제공됐다.

목욕봉사 후에는 사창동 관내 음식점인 '대도영지한우'에서 어르신들께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 주민참여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식사후원을 제공한 김영서 대도영지한우 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는데, 사창동 목욕봉사를 통해서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에 봉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목욕봉사에 참여한 할머니는 "자원봉사대원들과 같이 목욕도 하고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니 정말 행복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허정숙 자원봉사대장은 "사랑의 목욕봉사는 회원들이 한마음 한 뜻이 돼 저소득 어르신들의 목욕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매월 만나 뵐 때마다 고마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며 더욱 정성껏 봉사해야겠단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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