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욱 봉화군수 등 45개 기관, 400여 명방문

증평군이 '증평' 지명 탄생 100년을 맞아 2014년 4월 개관한 증평군립도서관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이 '증평' 지명 탄생 100년을 맞아 2014년 4월 개관한 증평군립도서관에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1일 개관 3주년을 맞은 증평군립도서관은 지난 3년간 80여 만명이 방문하고 각종 기관 및 자치단체의 견학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의 '쉽고 편한 3.0과정'교육생 30명이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증평과 진천, 괴산, 음성 주민이 함께 도서관을 공동 활용한 '농촌 4촌, 이웃 4촌' 학습 공동체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앞서 14일에는 박노욱 봉화군수와 공무원 15명이 도서관 다목적실(작은영화관) 등 도시관 시설과 프로그램, 보강천과 율리 일원 개발 사례 등을 벤치마킹했다.

지난 1월 24일에는 고은자 보은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이 방문하는 등 지난 3년간 54개 기관과 단체에서 411명이 찾았다.

대선 이후에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청와대 출입 지역기자단 60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최창영 도서관장(미래전략과장)은 "증평군립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 모델로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며 "증평군립도서관을 증평의 랜드마크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